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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로버트 기요사키 인터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사고방식의 중요성)

by 평범한J 2023. 4. 16.

오늘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했던 로버트 기요사키의 런던리얼 인터뷰 내용을 보던 중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사고방식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 있는 말들이 많아서 일부 내용을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1. 진행자 브라이언 로즈
 

출처 : Youtube - London Real / ROBERT KIYOSAKI - Rich Dad, Poor Dad - How To Invest In Yourself - Part 1/2

 
 
인터뷰의 진행자는 브라이언 로즈라는 인물입니다. 현재 인류는 미디어로 인해 타락하여 인류의 진정한 본성을 잃어버렸고 지구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는 이를 부정하고 인류는 희망으로 가득 차있으며 각자의 안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인간에게 알려진 오래된 학습 방법들을 들으러 다니는 인물입니다. 그는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를 하고 세상을 변화시킨 비범한 개인들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수많은 개인들 중 깊은 인상을 받았던 로버트 기요사키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는 근본적인 학습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와이의 교육감이었으며 어린 로버트는 어떠한 이유로 부유한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백인이었던 반 친구들 사이에서 소수의 아시아인이었던 로버트는 농장이나 정육점, 자동차 대리점 등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반 친구들의 아버지를 보면서 왜 그의 아버지는 그런 것들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지 의문을 가집니다. 9살의 로버트는 왜 학교에서 돈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는지에 대해서 질문했고 그의 아버지는 정부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가르칠 수 없는지를 정해놓았고, 그중 돈에 대한 것들은 가르치지 않도록 했다고 대답합니다.
 


 

2. 교육감 아버지와 어린 시절

 

출처 : Youtube - London Real / ROBERT KIYOSAKI - Rich Dad, Poor Dad - How To Invest In Yourself - Part 1/2

 
로버트 기요사키는 학교에서 돈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의 아버지는 교육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은 직장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로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구하는 것이 아니냐 반문하며 일하는 부분은 생략하고 그냥 돈에 대해 배울 수는 없는 건지 되묻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돈에 대해 배우고 싶으면 로버트의 친구인 마이크의 아버지에게 물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합니다. 왜 그래야 하냐는 로버트의 질문에 마이크의 아버지는 사업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로버트는 여전히 의문을 가지며 '그럼 아빠는 무엇이죠? 무엇이 다른 거죠?'라고 묻자, 아버지는 자신은 공무원이자 직원이라고 말하며 '직원은 돈에 대해 알지 않아도 되지만 사업가는 반드시 돈에 대하여 알아야 하고 돈에 대해 알지 못하면 사업가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3. 부자아빠와의 만남과 가르침

 


아버지의 모든 말들이 아직 이해가 가지 않고 혼란스럽기만 했던 어린 로버트는 결국 마이크의 아버지를 찾아가게 되고 그렇게 그는 그의 부자아빠를 만나게 됩니다. 돈에 대한 것을 알려달라는 로버트에게 부자아빠는 한 가지 조건을 걸고 돈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그 조건은 바로 월급을 절대 받지 않는다는 조건이었습니다.
 

내가 너에게 돈을 주는 순간,
너는 직원처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함정이다.
사업가는 돈을 받지 않고 일한다.

부자아빠의 말 中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버냐는 로버트의 질문에 부자아빠는 그것이 바로 사업가가 생각해 내야 할 일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렇게 로버트는 부자아빠가 소유한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보수 없이 일하게 되었고, 청소 등의 단순 업무에서부터 시작하여 사무 업무, 나아가 마케팅과 회계 업무까지 배워나가며 견습생과 같은 시절을 보냅니다. 부자아빠는 종종 모노폴리 게임을 하면서 돈에 대해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큰 성공과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현실에서 모노폴리를 하는 것이다.

부자아빠의 말 中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흙먼지가 날리던 와이키키의 작은 부지들을 10년에 걸쳐 매수한 부자아빠가 10년 뒤 거대한 하얏트 호텔을 세우는 것을 보며 로버트는 그가 현실 속 모노폴리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런 방식으로 돈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는 재정위기도 겪고 배신도 여러 차례 당했지만 그것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절대 성장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정신적으로 성장하려면
옳고 그름, 맞고 틀림, 상승과 하강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맞기만 하고
좋게만 생각하고 싶어 합니다.
현실에서는 그게 불가능한데 말이죠.

로버트 기요사키의 인터뷰 中

 


 

4. 환경과 교육에 대하여

 

 

그는 자신이 가난한 사고방식을 가진 가정에서 자랐다고 이야기합니다. 상류층과 중산층, 빈곤층 그리고 가난은 근본적으로 사고방식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도 돈을 많이 벌지만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모두 어떠한 사고방식이 학습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취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도, 자신은 평생 부자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부자들은 왠지 나쁠 것이라는 생각들도 모두 학습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 Pixabay

교육 시스템은 결코 돈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정부와 학교는 사람들이 직원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회계, 부채, 세금 등과 같은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지식이 부족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는 교육감 자리에 있고 박사 학위까지 있는 자신의 아버지도 모르던 이러한 지식들을 부자아빠는 어떻게 배울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부자아빠는 13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업을 이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회계사, 변호사, 은행원,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그의 선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를 학교의 가짜 선생님들이 아닌 '진짜' 선생님들에게 배운 지식이자 부자아빠의 자산이라 말합니다.

그는 학교의 선생님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학문을 가르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가 미적분을 배운 지 3년째 되던 해, 선생님은 이것을 쓰는지, 살면서 자신이 이것을 쓸 일이 있을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자신도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답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것을 가르치냐는 질문에 선생님은 '취업을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서 로버트는 가짜 선생이 아닌 진짜 선생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가짜 선생은
자신이 가르치는 것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고,
진짜 선생은
자신이 가르치는 것을 매일 같이 하는 사람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인터뷰 中

 


 

5. 가난한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

 

그는 자신이 이러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에 대해 아마 부자들은 싫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그냥 가난하게 내버려 두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로버트는 가난한 사람들은 늘 우리들 사이에 있으며 그 가난의 출발점은 그들이 하는 말에서부터 온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난 저걸 살 형편이 안되지.' '난 저런 걸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순간 그들이 한 말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박사학위를 가졌던 그의 아버지는 '아빠가 돈이 그렇게 많은 줄 알아? 저런 건 우리가 못 사.'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고, 부자아빠는 그것을 보면 '그래서 너의 아빠가 가난한 것이란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늘 '저건 못 해. 저건 살 수 없어. 시간이 없어.' 라고 말하면서 도피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비해 살 형편이 안된다고 합리화를 하는 것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그는 부자아빠라면 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하면 저걸 살 수 있을까?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인가? 내가 저것을 왜 해야 할까?'와 같은 생각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질문은 생각을 열리게 하고
주장은 생각을 닫히게 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인터뷰 中

 

자신이 어떠한 것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해버리면 생각마저 닫히면서 그 가능성이 사라지고 실제로 자신이 말한 대로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사고의 중요성은 큰 차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6. 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아는 것

 

그는 모든 스포츠에 각각의 룰의 있듯이 모든 사람도 각자 다른 자신만의 룰과 영역이 있을 것이고 자신은 그 영역이 사업과 부동산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사고방식과 태도의 중요성에 이어서 젊은이들에게 진짜 선생을 찾아 진짜 필요한 지식과 돈에 대해 배워가며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찾으라는 조언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돈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직장에서
하루에 8시간씩 일할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 中

 

로버트 기요사키의 인터뷰 내용들 중 흥미로웠던 부분들을 뽑아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현재의 교육은 정말 사람들을 획일화시키고 충실한 부품의 역할을 하게 만드는 과정일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게 만들어주고, 알게 모르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우리의 사고방식에 어떤 것들을 학습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영상을 보신 분들 또는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혹시 나도 모르게 무언가 부정적인 사고를 해 생각이 닫히는 길을 걷고 있지는 않은 지, 어쩌면 가짜 선생에게서 학습된 가짜 지식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 지, 한 번쯤 나 자신에 대해서 메타인지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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