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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일론 머스크, 그는 누구인가? (일론 머스크 일대기)

by 평범한J 2021. 4. 25.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파격적인 언행과 알 수 없는 독특한 행보들을 보이며 언제나 논란을 달고다니는 이 시대 자수성가의 롤모델, 수많은 실패와 조롱 속에서도 손대는 분야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천재 사업가, 몽상가 또는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불리는 동시에 위대한 혁신가, 인류의 구원자라고도 불리며 극과 극의 평가를 듣는 인물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론 머스크 (출처: Flickr, Daniel Oberhaus, CC BY)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일론 머스크. 성공한 유명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운 그 취미, 일론 머스크 역시 어린 시절 독서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그는 학교 도서관과 마을 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일찍이 독파했다고 합니다. 특히 우주나 공상과학 소설에 흥미가 많았고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것이 독서의 목적이었다고 하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모두 독파하면서 어릴적부터 수많은 지식들을 다져나갔습니다. 또한 남아공에서 뛰어난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현재의 자산이 된 여러 공학 지식들을 익힐 수 있었는데 특히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첫 컴퓨터를 구매하고 나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하여 12살 무렵에는 Blastar라는 게임을 개발해 500달러에 팔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던 일론 머스크는 현재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생각하였고, 당시 남아공에 만연해있던 인종차별주의를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 백인 남성에 한하여 징병제를 시행하던 상황 속에서 그는 군 복무를 피하고 미국으로 넘어가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어합니다.

 

당시 캐나다에서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캐나다 시민권자라면 자녀도 시민권을 받을 수 있었고 캐나다 시민권자였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여 캐나다로 떠납니다. 그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친척집에 얹혀 살면서 농장일을 하고 인력 시장에서 일을 구하는 등 온갖 고생을 하며 캐나다 온타리오의 퀸즈 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하여 계속해서 물리학과 경영학을 공부합니다.

 

남아공에서와 달리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던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는 인류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을 하고자하는 야망을 가지게 되었고 그 분야는 인터넷과 재생에너지, 그리고 우주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뛰어난 머리와 원대한 야망만을 가지고 있던 젊은 일론 머스크가 어떻게 사업 자금을 마련하고 현재의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Zip2 의 설립

 

 

대학을 졸업한 일론 머스크는 1995년에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스탠퍼드 대학은 당시 급속도로 발전하던 인터넷의 열기에 휩싸였던 미국의 분위기과 그 중심이 되었던 실리콘 밸리에서 핵심이 되는 대학이었습니다. 그는 그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터넷의 가능성을 보고 더이상 공부가 아닌 자신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어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스탠퍼드 대학원을 2일만에 그만두고 동생과 함께 실리콘 밸리에서 "Zip2 코퍼레이션" 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인터넷의 기업정보를 위치정보와 함께 결합해서 제공하는 서비스였는데 현재는 보편화된 서비스지만 당시에는 나름 혁신적인 사업으로 인정받아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4년 후 컴팩에 3억 700만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머스크는 지분에 따른 2,20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엑스닷컴(X.com)과 페이팔(Paypal)

 

 

 


1999년, 일론 머스크는 Zip2를 매각해 얻은 자금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닷컴을 설립하게 됩니다. 사소한 수수료를 없애고 이메일 주소를 사이트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기능을 도입해나갑니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넘어온 "맥스 레브친" 이라는 청년이 만든 컨피니티 라는 회사가 동일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면서 막대한 자금을 들인 광고비 경쟁을 이어나가다가 서로의 출혈을 막기 위해 2000년, 합병을 결정하고 일론 머스크는 최대 주주가 됩니다.

 

이후 회사명을 페이팔로 변경하고 협력하여 회사를 키워나가지만 똑똑한 젊은 청년 두 명이 회사를 운영해나가는 과정에서 갈등과 마찰은 불가피했고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와 회사명에 대한 문제 등 잦은 갈등이 계속 되다가 일론 머스크가 휴가를 간 사이 동료들이 그를 해임시키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후 2002년, 페이팔이 가장 많이 사용되던 이베이에서 페이팔을 인수하기로 합니다. 원래 이베이는 빌포인트라는 동종업계 회사를 인수해 자체적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대중들의 선택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페이팔 쪽으로 기울었기에 15억 달러에 페이팔을 인수하게 됩니다. 당시 지분율에 따라 일론 머스크는 1억 7000만 달러를 얻게 됩니다. 젊은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일론 머스크는 이제 어린 시절부터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야망이었던 우주 산업으로 진출하기로 합니다.

 

 


 


스페이스엑스(SpaceX)

 

 

스페이스X (출처: Flickr, Official SpaceX Photos, CC BY-NC 2.0)

 


일론 머스크는 지구의 환경문제와 그 심각성에 관심이 많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인구와 식량 문제 등을 우려하며 지구 밖에 인류가 자립할 또다른 공간이 없다면 인류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우주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그는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킨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왜 인류를 화성으로 보내지 못하는 가에 의문을 가집니다.

 

NASA와 여러 기업들을 조사하던 일론 머스크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비용적인 문제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주 공학을 독학하며 여러가지 계산을 해본 결과 로켓을 제작하는 비용은 전체 비용의 불과 2~3%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로켓을 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2002년, 그는 제작 비용을 기존 비용의 10분의 1 정도로 크게 절감한 저가형 로켓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 를 설립합니다.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비웃고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우주 산업은 국가 차원의 시도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이었기에 이는 당연한 반응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는 그 모든 조롱과 손가락질을 뒤로 하고 팰컨 1호 라는 로켓을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2005년, 스페이스X의 첫번째 로켓 팰컨 1호가 발사대에 올랐으나 발사 직전 연료 탱크에 문제가 발견되며 발사에 실패합니다. 수많은 조롱 속에서 약 1개월 뒤, 두번째 발사를 시도했으나 다시 한번 문제가 발생하면서 재차 실패를 하게 되며 또 한번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세번째 시도에서 발사에 성공하나 41초만에 추락하면서 다시 한번 실패를 겪게 됩니다.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제작 비용을 아무리 줄였다고 하더라도 투자나 지원이 없이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횟수는 한정되어 있었기에 스페이스X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비난과 조롱 속에서 겨우겨우 4번째 발사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였고, 결국 2008년 9월 28일, 팰컨 1호는 극적으로 발사에 성공하게 됩니다.

 

국가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으로서 최초로 로켓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킨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성공을 기점으로 스페이스X는 그동안의 부정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투자를 받게 되고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2010년부터는 팰컨9 이라는 2단 우주 발사체의 비행을 계속해서 성공시킵니다. 지구 궤도를 2시간 가량 도는데 성공하고, 국제 우주정거장(ISS) 도킹 성공에 이어 이후에는 화물을 운송하는 것까지도 성공하게 됩니다. 2015년에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추진체 로켓을 그대로 회수하여 연료만 충천시킨 뒤 재사용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현재는 2025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또한번의 비현실적인 목표를 발표하며 그의 야망을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TESLA)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될 무렵, 전기차 사업에도 발을 들이게 됩니다. 그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의 미래를 우려하며 가솔린차를 전기차로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전기차를 만들고자 테슬라를 창업하고 자금조달을 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아다니던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을 만나게 되었고 2004년 테슬라에 자금을 투자하여 최대주주가 됩니다.

 

그는 스트라우벨 이라는 해당 분야의 뛰어난 엔지니어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고 소형 전기차를 구상하던 대다수의 기업들과 다르게 고급 스포츠카를 먼저 제작한 뒤 대중적인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확대하자는 전략을 세웁니다. 일론 머스크는 1억을 뛰어넘는 전기차 로드스터를 개발할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 설명회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개발에 있어서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테슬라는 영국의 로터스 자동차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럼에도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약속했던 로드스터의 출시일은 계속해서 미뤄지게 됩니다. 계속되는 출시 지연과 의심 속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유명 연예인들의 예약 판매로 관심을 모으며 계속해서 투자 유치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에게 최악의 해라고 불리는 2008년, 여전히 출시하지 못한 로드스터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이은 리만 브라더스 사태라는 이례적인 금융위기까지 겹치며 테슬라가 도산 위기에 놓이고 스페이스X의 계속되는 발사 실패 상황 속에서 일론 머스크는 온갖 비난과 조롱을 받았고 모든 것이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가정도 무너지며 이혼까지 겪게 됩니다. 그렇게 최악의 2008년을 보내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에게 조금씩 빛이 들기 시작합니다.

 

2008년 말, 도산 직전까지 갔던 테슬라가 극적으로 투자금을 마련해 부도 위기를 넘겼고, 2009년에는 예정 기간보다 훨씬 미뤄졌지만 완성도 높은 테슬라 로드스터가 출시되고 대박을 치게 되면서 여러 회사들과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받으며 미국 내에서만 1200대를 파는데 성공하고 실패를 거듭하던 팰컨 1호의 발사마저 성공시키면서 그 뒤로는 승승장구의 길을 걷게 됩니다. 

 

2010년에는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고 이후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X 등 여러 모델들을 출시하며 테슬라 모델3가 안정적으로 양산에 성공하면서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 차례 도산 위기에 몰리고 수많은 고비를 겪었으나 기존의 전략을 고수하며 가솔린의 두 배에 달하는 효율과 이산화탄소와 배기가스 제로인 자동차를 만들어내며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꾼 테슬라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타링크(Starlink)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서 시행하는 위성을 이용해 전 세계에 인터넷 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약 1만 2000기가 넘는 통신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하여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위성들을 쏘아올리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면 지구 전역을 커버하여 인터넷 망이 열악한 지역들을 포함해 세계 어디에서나 빠른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솔라시티(SolarCity)


2006년, 일론 머스크는 사촌동생인 린던 리브와 솔라시티라는 회사를 공동설립합니다. 태양에너지 전문업체로 전기차의 미래는 효율적이고 저렴한 배터리에 달렸다고 판단한 일론 머스크가 배터리 사업에 투자하려는 목적으로 키워나갔고 2016년, 한계 산업으로 비판받으며 전망이 불투명하던 솔라시티의 부채를 떠안고 자회사로 인수시켰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해 테슬라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하여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는 솔라패널과, 남태평양의 타우 섬 이라는 작은 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섬 전체를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만으로 돌아가게 하겠다는 계획도 진행 중입니다.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와 하이퍼루프(Hyperloop)

 

 

 

 


일론 머스크는 교통체증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더 보링 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합니다. 앞뒤와 옆으로 차가 막히면 움직일 수 없는 도로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도로 네트워크에 높이라는 개념을 추가해 지상이 아닌 지하에 도로를 뚫어 자율주행을 이용해 차량을 운반하는 모듈을 만들어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로 교통체증을 해결한다는 발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실제로 이를 실현시킨 3.2km 가량의 터널을 공개하고 시승 행사를 열었습니다. 목표한 시속에 턱없이 부족한 시속 60km 정도의 운행속도를 보였지만 이런저런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며 속도 또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루프는 진공 터널을 통해 공기저항 없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가상의 교통수단으로 전기 모터를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여 진공 상태로 만들고, 압축된 공기를 뿜어내는 힘으로 운행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오픈AI(Open AI) 와 뉴럴링크(Neuralink)

 

 

 

 


일론 머스크는 환경 문제 이외에도 인공지능의 빠른 발전속도로 인한 인류의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것이고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은 인류의 지식을 초월할 것이며 지식을 가진 인간이 다른 종을 지배해왔듯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지식을 가진 인공지능이 나타난다면 이로 인해 인류의 종말이 올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기술의 지식과 정보들을 대중에게 공개하여 독점을 방지하고 안전한 인공지능의 발전을 추구하는 오픈 AI라는 비영리단체 회사를 공동설립하고 투자하게 됩니다.


동시에 그는 인간 역시 스스로의 지능을 증강시켜 인공지능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자하는 목적으로 뉴럴링크라는 회사도 설립합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뇌에 컴퓨터를 연결해 뇌에서 일어나는 신호를 읽고 해독해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현재는 혈관과 뉴련에 손상이 없이 뇌에 전극을 이식하는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고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초소형 칩을 이식해 뇌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해독해내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사업에 계속해서 뛰어들어 수많은 논란을 만들고, 반복되는 실패에 갖은 비난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오며 많은 것들을 성공시켜낸 일론 머스크.

 

현재에도 여전히 잦은 실패가 이어지고 논란을 만드는 행보 역시 계속 되고 있기에 그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지만, 먼 미래라고 생각하던 일들, 혹은 상상속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것들을 현 시대의 사람들에게 현실로 보여주고, 더 많은 것들이 현실화 될 수도 있겠다는 거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론 머스크는 분명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환경을 걱정하던 그는 전기차와 솔라시티를 통해 배기가스와 탄소배출을 줄여나가는 것을 실현하고 있고, 뉴럴링크와 오픈 AI를 통해 인공지능의 위험성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대비를 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의 우주 사업을 통해 민간 기업으로서 불가능할것 같았던 업적들을 이루어내고 아직도 여전히 불가능할것만 같은 화성 이주 사업 또한 진지하게 추진 중입니다.

 

대학시절부터 인류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어하던 자신의 목표를 모두 이루어내고있는 일론 머스크. 그는 이제 그동안 그려온 그림들을 조합해 정말로 인류를 화성에 보내겠다는 자신의 큰 그림, 궁극적인 야망을 실현시켜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먼 얘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일론 머스크는 이런저런 실패를 계속하고 여전히 많은 비판 또한 받고 있지만, 그를 따르는 대중들은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불가능할것만 같은 것들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동안의 일론 머스크를 떠올리며 이제는 그의 실패도 단지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의 모든 발전들은 분명 그 당시에는 절대 불가능해보였던 일이었을 것이고, 수많은 비판과 실패 속에서도 그 불가능을 실현하고자 했던 도전하는 천재들이 있었기에 인류는 계속 발전해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몽상가, 사기꾼에서 이제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일론 머스크, 계속해서 도전하고 실패하고 끝내 성공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고, 그의 도전정신과 능력을 높이 사서 그의 뒤를 이어 세상을 바꾸어 줄 제 2의 , 제 3의 젊은 일론 머스크들이 나오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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