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정보

유통기한 지나도 사용 가능한 것들, 유통 기한 지난 제품 보관 방법

by 평범한J 2023. 6. 28.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제품들이 유통기한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들을 유통기한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제품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통기한의 정확한 의미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중 사용해도 되는 것들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의 정확한 개념


유통기한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제조자가 정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제조자가 실시한 품질 검사나 실험에 근거하여 정해지며, 법적으로 규정된 기준은 없습니다.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하며, 실제로는 제품의 종류나 보관 방법에 따라서 유통기한 이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제품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생산자나 유통업자가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을 말하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기준일 뿐이기에 사실상 소비자가 이를 언제까지 섭취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데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쌀이나 밀가루와 같은 건조식품은 적절하게 보관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캔이나 병에 담긴 음식은 밀봉되어 있어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은 냉장보관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쉽게 상하거나 산미가 강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유통기한은 단순히 날짜를 따르는 것보다는, 제품의 상태나 특성을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3년부터는 식품에 표시된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게 됩니다. 소비기한이란 규정된 보관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하며, 소비자가 언제까지 해당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지 더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과 보관 방법


쌀: 쌀은 건조식품으로서 적절하게 보관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쌀은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되어 맛이 떨어지므로,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와 같은 전자제품이 물에 젖었을 때, 쌀과 함께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밀가루도 건조식품으로서 적절하게 보관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는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는 청소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리창이나 거울에 밀가루를 묻혀서 닦으면 광택이 나고, 카펫이나 소파에 밀가루를 뿌려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냄새와 오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캔 음식: 캔음식은 밀봉되어 있어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습니다. 캔음식은 개봉하기 전까지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개봉한 후에는 냉장보관하여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 음식: 병음식도 캔음식과 마찬가지로 밀봉되어 있어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습니다. 병음식은 개봉하기 전까지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개봉한 후에는 냉장보관하여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 통조림은 캔음식과 비슷하지만, 보통 육류나 해산물과 같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통에 넣고 가열하여 살균한 제품입니다. 통조림은 밀봉되어 있어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습니다. 통조림은 개봉하기 전까지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개봉한 후에는 냉장보관하여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과일: 건조과일은 신선한 과일의 수분을 제거하여 보존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건조과일은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 꿀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꿀은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므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습니다. 꿀은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개봉한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야 합니다. 

소금: 소금은 식품의 맛을 낼 뿐만 아니라, 보존과 살균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소금은 수분을 흡수하기 쉬우므로,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은 요리에 넣어서 간을 맞추거나, 절이거나 훈제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은 청소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크대나 화장실에 소금을 뿌려서 닦으면 광택이 나고, 식기세척기나 세탁기에 소금을 넣으면 세정력이 향상됩니다. 

식초: 식초는 발효식품으로서, 유통기한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습니다. 식초는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개봉한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야 합니다.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면 소화를 돕고, 체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식초를 목욕물에 넣으면 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초콜릿: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변질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초콜릿은 고온이나 습도가 높으면 품질이 저하되므로, 밀폐된 용기에 넣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계란은 달걀물을 넣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 유통기한이 지난 차는 향이나 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을 넣거나 우려내는 시간을 늘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중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도 적절한 보관과 처리 방법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과 지갑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봅시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