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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7월 여름 폭염 주의보, 조심해야할 온열 질환 및 폭염 대비 건강 관리

by 평범한J 2023. 6. 30.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열대야와 폭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표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폭염에 대비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름 폭염의 위험성과 조심해야할 질환, 그리고 건강 관리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폭염의 위험성


폭염이란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되는 기상특보입니다. 체감온도란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여 인체가 실제로 느끼는 온도를 말합니다. 여름철에는 일사량이 많아지고 습도가 높아져서 체온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인체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리고 혈관을 확장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수분과 염분이 손실되고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고 혈압이 낮아져서 신체 기능이 저하됩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하면 현기증, 구토,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온열질환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 폭염 주의보 속 조심해야할 질환


열사병: 체온 조절 기능이 상실되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의식 장애가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온열질환입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우며 땀이 나지 않습니다. 심한 두통,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 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사율이 높습니다. 

탈진: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피부가 차고 젖으며 심한 목마름, 두통, 어지러움,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의식 장애나 혼란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과 염분 섭취와 휴식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열경련: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염분이 부족해지면 근육에 경련이 발생하는 온열질환입니다. 주로 다리, 복부, 팔 등에 발생하며, 통증과 경직을 동반합니다.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고 경련이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열로 인해 땀샘의 분비가 과도하게 되면서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온열질환입니다. 주로 목, 가슴, 팔다리 등에 붉은 작은 물집이나 종기가 생기며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 폭염으로 인해 음식물의 부패가 쉽게 일어나고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잘 조리하고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염: 폭염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자극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 가려움증, 각질화,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보습제를 사용하고,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세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염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크림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기: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콧물, 재채기, 기침, 목아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기의 사용을 적절히 조절하고, 온도 차이가 큰 곳을 피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가 생긴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그리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나 해열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염: 폭염으로 인해 음식물의 부패나 세균의 번식으로 인해 장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잘 조리하고 보관하고, 손을 자주 씻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이 생긴 경우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고, 심한 경우 항생제나 정장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폭염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거나 혈관이 수축되면서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어지러움, 말 못함, 얼굴 기울어짐, 팔다리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은 급성 기능 장애와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을 관리하고, 과체중을 감량하고, 흡연과 음주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대비 건강 관리 팁


수분과 염분 섭취: 폭염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염분이 손실됩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자주 마시고, 소금기 있는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염분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휴식: 폭염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온열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온도 차가 너무 크지 않도록 조절하고, 실내외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폭염으로 인해 자외선도 강해집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손상을 주고,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의복 착용: 폭염으로 인해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서는 가벼운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의복은 태양열을 반사시켜서 체온 상승을 막아줍니다. 반면 어두운 색상의 의복은 태양열을 흡수하여 체온 상승을 촉진합니다. 또한 면, 리넨 등의 통기성 좋은 소재의 의복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과 알코올 섭취 자제: 폭염으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고 혈압이 낮아집니다. 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이 운동과 알코올입니다.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알코올은 수분을 배출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폭염 기간에는 운동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거나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은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온열질환은 물론 다른 질환들도 발생할 수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기간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폭염에 대비하고,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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